올해로 28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행사와 팬데믹 시기에 호응을 얻었던 힐링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인 12일 온천수신제와 함께 유성학춤, 착정놀이 등 축제의 정통성을 잇는 공식행사에 이어, 온천로 일원에서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 후에는 300대의 드론과 대형 불꽃드론이 유성 밤하늘을 수놓고 문화로 마음을 씻는 문화목욕탕 ‘세심장’과 유성온천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당극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유성온천을 테마로 한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올해 처음 선보이며, 특히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 홍보관도 마련된다.
한편 12일은 온천수신제와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약 5시간 가량 온천로(유성 푸르지오시티 ~ 계룡스파텔 정문) 구간에 대해 통행이 전면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