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홍천군, 보은군, 경주시, 의령군, 함양군 등 5곳 지역청년 맞춤형 보금자리 조성
[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 행정안전부는 14일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홍천군·보은군·경주시·의령군·함양군 등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년도 이주청년 정착지원을 위해 처음 시행됐다.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맞춤형 청년친화 공간으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00억 원 규모로 개소당 20억 원이 지원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공유주거 조성지는 단순 숙소가 아닌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하여 청년친화(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