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3년 ‘대전형 빈집정비사업’대상으로 동구 1개소, 중구 4개소, 대덕구 1개소 총 6개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매입해 부족한 생활기반시설이나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매입형 정비사업으로, 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자치구와 협력해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투입(시비 80억 원, 구비 20억 원)해 쉼터와 주차장 등 주민공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안정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