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구축 추진 시동[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를 확보하고 총괄계획단을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는 지난 23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지방비를 포함, 총 5억 원의 대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수립비(국비 50%)를 확보하고 오는 7월 중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대전, 강릉, 창원, 평택시 등 4개 도시을 선정하고 ▲기본계획 수립비 국비지원(보조율 50%) 및 지방비 확보 ▲지자체별 총괄계획단 구성·운영에 필요한 자문 수당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 ▲국가 법정계획 반영 및 이에 근거한 사업비 지원 방안 등 기본적인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이에 대전시는 대전역 철도 선상부지 및 서광장 일대 약 78,620㎡ 부지에 총사업비 1,500억 원(국비 30%)을 투입, 오는 2029년까지 기존 교통수단과 새로운 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간 효율적 결합을 통한 첨단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