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행정사회, 3월 대의원총회서 지방행정사회 지회 규정 개정안 심의
  • 김민수 기자
  • 등록 2025-02-25 16:05:29
  • 수정 2025-02-25 16:10:48
기사수정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는 오는 3월 5일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지방행정사회 및 지회 운영 규정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행정사회와 지회 운영의 합리성을 강화라는 취지 아래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방행정사회장과 지회장 겸임 금지 조항 신설

 

지방행정사회장과 지회장의 겸임을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된다. 이는 권한 분산과 역할 분담을 명시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지방행정사회장 또는 지회장이 본회(중앙회)의 회장 및 감사와 겸임에 대해서는 별도 제한을 두는 규정이 없다. 즉, 정관 및 제규정 문언에 의하면 지방행정사회장 및 지회장이 본회(중앙회)의 회장 또는 감사를 겸임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지방행정사회장 후보 등록 요건 완화

 

지방행정사회장 후보 등록 시 제출해야 하는 추천서 건수가 기존 30매(정회원 90명 미만 지역은 정회원의 1/3 기준)에서 20매(정회원 90명 미만 지역은 10매)로 축소된다. 이는 후보 등록의 문턱을 낮추어 더 다양한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의 지방행정사회 미개설 지역에서도 후보 등록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본회(중앙회) 회장과 감사는 추천서 요건이 없다는 점에서 지방행정사회장 후보 등록의 조건은 상대적으로 엄격하다.

 

3. 지방행정사회장 및 지회장의 연임 제한 횟수 변경

 

지방행정사회장 및 지회장의 연임 허용 횟수가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되어, 총 3회(6년)까지 연속으로 임기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지방행정사회 또는 지회의 안정적 정착과 정책의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다만 개정안의 문언에서는 연속적인 재임에 대한 제한인지 아니면 임기 만료 후 한 차례 이상 직을 맡지 않은 이후 추가적인 재임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문언이 모호하다. 참고로, 본회 회장과 감사의 경우 "회장 및 감사는 동일한 직위에 대하여 통산 2회까지만 연임 또는 중임으로 그 직을 수행할 수 있다"(정관 제14조 제3항)라고 하여, 연임이든 중임이든 총 2회에 한정한다는 명확한 표현으로 규정하고 있다.

 

4. 지회장의 지방행정사회장에 대한 보고 의무 추가

 

개정안은 지회장은 해당 지역의 현안 보고, 위탁 업무 수행, 지회 설치 등 추가적인 보고 의무를 지게 된다(개정안 제12조 제3항). 본회(중앙회)가 전국의 많은 지회를 일괄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방행정사회장과 지회장의 역할(권리의무)가 관할지역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상 동일한데,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사무 관계처럼 지방행정사회에서는 중앙회와 지회 간의 조정 및 광역 사무를 맡기고, 지회는 일선 행정사들에 더욱 밀접한 사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지방행정사회장 및 지회장의 선출은 임기 만료 2개월 전부터 시행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후보 등록은 다가오는 4월 초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