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2025년도 서남아시아 설날축제 포스터 (사진자료=남양주시 진접 샬롬의집 제공)
지난 4월 20일, 아름다운 왕숙천 알동산에는 특별한 설날 잔치가 펼쳐졌다. 바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가 MOU 체결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는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이 주관하는 서남아시아 설날 축제, '2025년 슈보 노보 보르쇼' 서남아시아 설날축제 현장이었다.

궂은 날씨 걱정은 기분 좋은 햇살 아래 말끔히 사라지고,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을 입은 내·외국인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알동산 일대를 가득 채웠다. 신나는 놀이와 흥겨운 춤, 아름다운 노래 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 체험까지! 참석자들은 봄의 싱그러움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특히 이날, 방글라데시 전통 복장을 곱게 차려 입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이주민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해주기 위해 나섰다. 낯선 땅에서 겪는 고충에 대한 진심 어린 상담은 외국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더욱 편안하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남양주시 왕숙천 알동산 공원 ‘슈보 노보보르쇼’ 행사장 입구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부스를 설치하여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좌측부터 박광문 부회장, 윤진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사무국장,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 박현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 조상천 드림행정사사무소 대표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1년 넘게 이어온 이주민연대 샬롬의집과의 따뜻한 인연, 축제에서 꽃피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미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을 찾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끈끈한 정을 쌓아왔다. 자주 보던 얼굴을 축제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행정사들과 이주민들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이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부스를 알동산 축제장에 설치하고 한 다음, 주로 생활민원과 관계 된 내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다.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는 이러한 지역 협력네트워크 강화 활동에 적극 부응하면서,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재능기부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 17일 남양주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한 주(週)도 빠짐없이 정기적으로 매주 일요일 14:00 ~ 16:00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왕숙천 알동산 공원 ‘슈보 노보보르쇼’ 행사장 모습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은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하고는 축제에 참여한 많은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주민 여러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남양주시 왕숙천 알동산 공원 ‘슈보 노보보르쇼’ 행사장에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이 후원금 전달과 함께 이주민노동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들 드리는 모습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조 회장은 또한 "업무협약 체결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매주 일요일, 어김없이 이주민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노력은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