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민간 전문업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청소·방역·실내 개보수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드림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주거청소 서비스. 현장.송파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신규사업 `클린드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2월 주거청소 전문업체 `365종합환경`과 생활방역 전문업체 `세스코 서울동부지역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설계했다.
사업의 수혜 대상은 위생 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40여 곳이다. 전문 청소와 생활방역을 거쳐 추가 보수가 필요한 가구에는 벽지·장판 교체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단순 일회성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단계별 케어 체계로 꾸려졌다.
전문 청소 서비스는 `365종합환경`의 재능기부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연간 4가구를 대상으로 방·주방·거실·화장실 등 주거 공간 전반을 무상으로 청소하며, 가구당 작업 비용은 150만~200만 원 수준이다.
이달부터는 세스코와 연계한 생활방역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35여 가구를 대상으로 구서·구충 작업과 살균소독을 각 2회씩 실시해 바퀴벌레 등 해충과 세균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추가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는 팜한농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 송파나루 로타리클럽을 연계해 벽지와 장판 교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나들이·심리상담·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한 지역사회 돌봄 사례"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