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치매극복 걷기 · 치매안심길 캠페인` 개최서울 서초구가 오는 6월 4일 양재천 일대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및 치매안심길 캠페인` 연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길`은 구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로와 공원 등에 치매 예방 정보를 배치해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치매를 이해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생활밀착형 인식개선 공간이다. 치매안심길에는 ▲인지활동 체험 게시판 ▲SMCQ(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모형판 등이 설치돼 있어, 걷기만 해도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스스로 인지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
`함께 걷는 기억, 함께 만드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여의천에서 출발해 양재천 수변무대를 거쳐 오솔숲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약 2㎞ 코스를 걸으며 치매안심길에 설치된 예방 정보 안내물과 인지건강 점검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치매예방 OX퀴즈, 희망 하이파이브, 양재1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게시판 체험, 치매극복 희망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직접 참여하는 이동식 차량 `기억다방`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희망 하이파이브`는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하이파이브로 서로를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보다 친근하게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착지인 오솔숲 도서관에서는 양재1동 치매안심마을과 치매안심길 홍보와 함께 서울시 치매예방 공공앱 `브레인핏45`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02-2155-708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