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2024년 제36기 실무교육 수료 모습. 앞 열 우측부터, 한용호 행정사,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장, 박광문 부회장, 김웅채 대외정책실장, 뒷 열 우측부터, 박현식 미래기획본부장, 이금우 행정사, 김종욱 행정사, 김홍규 행정사, 유영열 행정사, 홍점수 행정사, 이종태 행정사, 이치경 행정사, 정해균 행정사.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6. 28.(금) 남양주시 경춘로에 위치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소 전용 교육실에서, 제36기 행정사 실무수습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979 양주빌딩 6층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소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6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제 36기 행정사 실무교육 최초 3일은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통제하에 교육생들은 인터넷 비대면 ZOOM 교육으로 기본소양교육을 20시간 받았으며, 나머지 실무수습교육 40시간(5일간, 1일 8시간)을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교육실에서 현장 실무업무를 소개 받으며 집중 교육을 받았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전용 교육장에서는 행정사사무소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실무경력이 풍부한 전문강사 5명을 초빙하여, 현재 초빙교수가 직접 진행하고 있는 실무를 사례로 들면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실무수습교육 기간 중 특별 했었던 깜짝 이벤트는 바로 이전 제35기 전(前)기수 교육생 전원이 36기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전용 교육장을 방문한 것이다. 제35기 선배들은 개인(個人)사비(私費)를 들여 후배 기수들에게 점심식사와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전례 없던 깜짝 이벤트였다. 이러한 선배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인해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전 동지들은 혼자가 아닌 단체라는 깊은 소속감과 함께 더욱 일치단결(一致團結)을 하기 위한 촉진의 계기가 되었다.
한편, 그동안 행정사 자격증은 취득하였지만 행정사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던 교육생들은 실무수습기간 동안 알찬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행정사로서 필요로 하는 업무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5일간의 실무수습교육 기간이 너무 짧음을 안타깝게 생각 하면서 부족한 실무수습기간을 소문으로 듣던 인턴교육으로 연계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실어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께 건의를 드렸었다.
교육생들은 단순히 건의를 했지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심사숙고 끝에 파격적인 선언을 해 주었다. 그동안 시행해 오던 인턴제를 좀 더 확대하여 실무수습교육 이후에 보충교육을 희망하는 회원들 모두가 인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전용 교육관 인접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교육여건을 대폭 확충시키기로 약속해 주었다.
또한, 오는 7월 부터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실로부터 원거리 이격된 지역인 고양시, 파주시 그리고 연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정사들의 업역확대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도의 확장을 위해 고양시에 행정사사무실 분소를 마련하여 매주 정례 모임과 간담회를 갖고, 업역수호 및 수익창출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 하였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행정사 업역 발전을 위해서는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이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으로만 그쳐서는 안되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라고 하면서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전문자격사로서 행정사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