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에서는 024년 4월 21일(일요일)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소재) 운동장에서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사람들의 모임인 공동체 [파주 스리랑카 친구들]가 개최한 “제9회 스리랑카 설축제”에 참석하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무료상담을 실시하였다.
이날 스리랑카 설 축제장에는 350여 명의 스리랑카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9회 스리랑카 설축제”를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스리랑카 고국의 가족과 떨어져 이국땅 한국에서 쓸쓸한 설날을 보내야 하는 그들은 설날축제를 통해 인근의 친구들과 모여 고향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외로움을 달래었다. 또한 스리랑카 친구들은 설축제를 통해 서로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애환을 나누기도 하였다.
본 행사를 총괄 주관한 다누시카(DHANUSHKA)씨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한국 파주에 정착 생활하며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함에 있어, 취업중개 브로커들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하였다.
지난 4월 7일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대표 김현호 신부)과 대한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와 업무협약서(MOU) 체결 후 첫번째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를 통하여, 다누시카(DHANUSHKA)씨는 “공신력있는 행정사분들이 직접 축제장에 방문하여 축하해주고 찾아가는 민원서비로 무료상담을 해주시는 점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많은 관심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스리랑카 밀런외 5명이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 상담소를 방문, 출입국 사증(VISA) 관련 업무처리 절차와 자격 요건 등의 궁금한 사항을 묻고, 행정사는 비전문취업(E-9)에서 특정활동(E-7-4)로 변경되는 출입국 행정 안내 등을 친절하게 해 줌으로써 한층 행정사에 대한 높은 신뢰감과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매년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준 파주이주노농자센터 샬롬의 집(대표 김현호 신부)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하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후에 샬롬의 집을 방문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고, 이주민들이 원만하게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사회가 외국인 인권보호 및 고충민원 해결에 앞장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하였다.